미국시간으로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애플은 WWDC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11을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들에 대해서 발표를 할 것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6월 7일 새벽 2시부터 시작이고, WWDC 2011 에 대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하는 곳들을 통해 현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추천 엔가젯(링크))
  iCloud, Mac OS X Lion, iOS5 들을 주요로한 발표가 있을 것이며, 하나 같이 기대가 되는 것들입니다. iOS5가 아이폰 3gs도 지원할 것이냐에 대해 궁금하셨을 분들이 많으셨을텐데 여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애플의 시가총액(3,176억 달러)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2,016억 달러)과 인텔의 시가총액(1,152억 달러)을 합한 것보다 많아진 등 애플이 발표할 새로운 소프트웨어들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보다 높은 지금입니다.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밝힌 아이클라우드, 맥 OSX 라이언, iOS5 외에도 아이폰 4S 혹은 아이폰 5에 대한 발표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새벽 2시만을 기다리게 되네요.


  건강 악화로 키노트 연설에 스티브 잡스가 직접 참여할 수 있을까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인데, Mashable 등의 언론을 통한다면 이번 WWDC에서 스티브 잡스의 기조 연설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지난 1월 이후 스티브 잡스는 아직도 병가중입니다. (이번 그의 기조 연설은 애플의 CEO로서 모습을 나타내는 것... 직접 신제품을 발표할지는 미지수..)


  지난 아이패드 2의 신제품 발표회 때처럼, 익숙한 얼굴이 WWDC2011에도 보일 지도 컨퍼런스를 지켜보는 또다른 재미가 되겠네요. (사진은 아이패드 2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KT 이석채 회장님)
 

by Duffy 2011. 6. 7. 00:31


  예전에는 안 그랬었던 것 같은데, 최근 아이폰에서 앱스토어를 이용해 어플을 다운로드하거나 업데이트 하려고 하면, "대기중..."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 3GS에서도 최근 자주 일어나고, 아이폰 4 사용자분들도 같은 증상을 많이들 호소하십니다. 심지어는 아이패드까지;;; 여기에 대해서 애플에서나 KT에서도 명확한 답은 못 내리고 있는 듯하고, 저 나름대로의 해결방법 몇개를 탐구해봤습니다. 




앱 다운로드 중 대기중.. 만 계속 떠있는 저의 아이폰(3GS)


1. 아이폰 재부팅으로 해결되는 경우



  지식인 같은 곳에서 아이폰 어플을 다운받다가, 대기중..만 뜨네요. 어떡하면 되나요? 하면, 십중팔구는 아이폰의 홈버튼과 슬립버튼을 동시에 길게 눌러, 아이폰의 전원을 껐다 켜보라고 합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전원이 다시 켜지면, 어플이 받아져있는 것으로 되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설정 - 일반 - 다국어에서 언어 설정을 변경해서 리스프링한 효과를 얻어서 해결한다고 하시는 분도 댓글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이런 경우는 제 생각에 iOS 펌웨어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해서 문제가 해결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것으론 해결이 안되네요 ㅠㅠ)



2. 네트워크의 문제로 생각되는 경우



  이 경우가 꽤나 문제가 복잡해 집니다. 해외 구글 검색, 국내 웹검색 등으로 얻은 결과를 몇 개로 추려보면,

1) 네트워크 상태불안

2) 라우터(ip공유기)간 MTU 설정 문제

3) 일본 지진의 여파

  1) 아이폰이 연결되있는 무선 네트워크의 상태가 불안할 시에 무한 대기중..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20메가 이하의 앱일 경우 3G로 연결을 해보면, 허무하게도 다운로드가 너무 잘 될 때도 있죠;;

  2) 아이폰이 IP 공유기에 MTU 설정이 잘못 물려있으면 어플 다운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얘기가, 영문 애플 포럼에서 몇 번 볼 수 있었습니다. MTU란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 한 번에 전송될 수 있는 전송량을 의미한다고 하는데(더 어렵게는 설명을 못 드릴 것 같네요 ㅠㅠ), 이 설정이 1500이 아니어서 어플 다운이 불안정했다는 얘기인데.. 100% 맞는 얘기라고는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일단 탈옥을 하지 않는 이상 아이폰에서 MTU를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역으로 디폴트값이 처음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이폰의 MTU 값을 변경해 보고 싶으신 분은 Open SSH(시디아앱)를 여시고
      ifconfig en0 mtu 1500
  명령어를 입력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1500대신에 다른 MTU 값 입력 가능)

3) 최근 일본 지진이 일어나고 우리나라에서 해외 웹의 접속이 특히 느려졌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앱스토어 역시 이 루트에 걸려서 연결이 불안정하게 되었고, 앱의 다운로드까지 느려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수긍은 가는 내용이네요.


3. 이래저래도 안된다면?


  위의 얘기도 가능성이 있는 원인에 대해서 설명드린 것일뿐, 완벽한 해결법은 없었습니다. (해외 애플포럼에서도 정식 답변이 안달리고 있으니;;) 대처법이라고한다면,

  1) 우선 와이파이를 꺼서 3G로 연결해서 받아보기

  2) 그래도 안되면, 전원을 껐다가 켜보기(홈버튼과 슬립버튼을 동시에 길게 눌러서,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켬)

  3) 설정 - Store에서 아이튠즈 계정을 로그아웃했다가 다시 로그인하기

  이 정도로 압축됩니다.

  일시적인 문제인 것으로 (희망) 간주하고 컴퓨터와 연결해서 아이튠즈를 이용해 어플을 동기화하시고, 여유가 있으시다면, 화면 자동꺼짐을 끈 다음에 다 받아질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몇시간이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문제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모아서 함께 문제제기를 해야 좀 나아질 것 같은 사안입니다.


by Duffy 2011. 4. 11. 07:30

아이폰 4와 아이패드 포함 모든 아이 디바이스에서 iOS4.1 상태로 탈옥이 가능한 탈옥툴 Greenpois0n의 출시가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탈옥툴의 출시는 1주일 이내!!!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여러가지의 것들에 대해서 Vincent(@veeence)와 Spirit JB와의 인터뷰(영문링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Q1: 우선, 누군지 알려주세요? 몇몇 사람들은 당신을 iPhone Wiki의 관리자로 생각하던데.. 맞나요?

  아니에요. iPhone Wiki의 관리자가 아닙니다. Redmond Pie의 녀석이 그걸 오해했는 모양입니다. 저는 탈옥 과정들을 아주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구요, iPhone Wiki의 탈옥(exploit), 취약점, 페이로드에 대해서 많이 읽고 있습니다. 제 트위터에는 탈옥과 관련된 것에 대해 트윗하고 있구요.(msft.guy의 도움으로) Blacksn0w 언락을 4.0 베타로 이식하는 등의 몇가지 사소한 것들도 했습니다. 


Q2: SHAtter는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

  SHAtter는 부트롬 탈옥(해킹)입니다. 그것은 IMG3 파일의 SHA-1의 사인체킹과 관련있을 확률이 매우 높네요. 그러나 아직까지 확실한 것은 아녜요. 테더인지 아닌지는 알려져 있지 않죠. (저의 솔직한 *추측*(!!) 으로는 언테더일 겁니다. Q7을 봐주세요.


Q3: Greenpois0n은 무엇인가요? 새로운 탈옥의 이름이 되는 건가요?

  Greenpois0n은 원래 해커들이 그들의 취약점과 탈옥가능성에 대해 찾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관된 일련의 툴이에요. SHAtter 탈옥을 사용하는 새로운 탈옥에 대해서 그들이 "greenpois0n"이라는 이름을 줄지는 확실하지가 않네요. 조금 변명같지만, Greenpois0n이라는 이름이 "새로운 탈옥툴"로 많이 알려져 있으니까 그것으로 쓰는 것이 좋겠네요.(혼동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Q4: 이번 탈옥에 사용가능한 디바이스는??

  모두 가능합니다. 그러나 구부트롬의 유저들은 반드시 24kpwn을 써야할 것이며, 아마 Pwnage2.0은 이미 SHAtter보다 우수할 거에요.


Q5: 새로운 탈옥툴의 개발자들은 누군가요?

  Chronic Devteam (posixninja, chronic 등)이며, iPhone Dev-Team(MuscleNerd) 출신의 사람들이 탈옥을 개발하는 것을 돕는 것 같네요.


Q6: 새로운 탈옥툴이 정말로 부트롬과 탈옥기기에 영구적으로 작용할까요?

  네, 부트롬 탈옥은 Pwnt for life(pwnt4life)를 의미해요. 디바이스는 항상 SHAtter 탈옥에 약할 것이며, 탈옥을 더욱 쉽게 하겠죠. 부트롬은 애플에 의한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업데이트가 될 수 없어요. 애플은 하드웨어 개선(2009년 이후의 3GS가 그러듯이)을 해야 하겠죠. SHAtter의 조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탈옥이 이런 이유에서 다른 탈옥들과 다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거기에 대해서는 억측을 하고 싶지는 않네요.


Q7: 테더될 겁니까? 안될 겁니까?? (모른다는 답변말고 다른 답변을 해주세요)

  (밝힐 수 없는)저의 소스에 의하면, 언테더라고 합니다. 이 사실을 인터넷이나 트위터 상에서 떠벌리고 다니고 싶진 않네요. 저의 소스에 대해서 밝힐 수 없고, 100%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우리도 봐야알겠죠.


Q8: MuscleNerd로부터의 트윗에 의하면, @comex가 userland 탈옥에 대해 작업중이라고 하는데, 이게 뭘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좀 하는 거 있는지?

  Comex는 또다른 usrland 탈옥을 위해 개인적으로 탈옥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Chronic Dev가 SHAtter를 제안했으므로 그는 아마 그의 탈옥 방식을 꼼쳐 놓을 것 같네요.


Q9: baseband 05.14와 2.10의 언락에 대해서는 어떤가요? 언락이 되기 어려운 건가요?

  05.14와 2.10에 대한 언락이 배포될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언락이 있다면, iPhone Dev-Team(MuscleNerd)으로부터 나올 거에요. 그들은 단지 ultrasn0w 페이로드를 투사하기 위한, 제대로된 baseband 크래시를 만들기 위한 또다른 커맨드가 필요한 겁니다. 그들이 개인적으로 그것을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겠어요.


Q10: 새로운 탈옥툴의 출시일 정보에 대해서??

  없어요. 죄송합니다 ㅠㅠ 많은 것에 대해서 말할 수 있지만, 그것들이 진실이 아니라면 당신들은 어떡합니까.. ㅠㅠ


Q11: 시디아의 크래시와 에러들이 보고되곤 하는데, 새로운 시디아 업데이트에서 이것들이 수정될 수 있을까요?

  에러 리포트는 @chpwn으로 해주시고, 그가 아마도 그것들을 보고 패치를 할 것 같습니다.


Q12: 시디아의 다음 업데이트에서 추가될 새로운 기능들은?

  평점과 코멘트 시스템에 대해서 읽었고, 테마 따위의 것들을 숨김으로써 속도 개선도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제안 사항이 있다면, @chpwn으로 보내주세요.


Q13: 이번 탈옥과 함께 시디아의 업데이트가 될까요? 아님 전?? 후??

  아마 동시에요. 그런데 그런 프로젝트들은 별개의 프로젝트이고, 배포 준비가 되면 배포가 되겠죠.


Q14: 새로운 탈옥툴은 Spirit, Blackra1n과 다를까요??

  탈옥의 방식에 있어서 다릅니다. 탈옥을 당신의 디바이스에 적용하는 방식이 다른건 아녜요. SHAtter 탈옥은 USB 연결 방식을 사용할 것이며, 새로운 탈옥을 위해선 컴퓨터가 필요할 거에요. 저번의 JailbreakMe처럼 쉽진 않을 거에요.





인터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저도 뭔지 모르는 얘기를 정말 많이 한 것 같네요^^;;
단어 exploit에 대해서는 탈옥 방법, 탈옥 점등으로 해석해야 하겠으나, 모호해질 것같아서 그냥 jailbreak와 동일하게 탈옥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추가 : 아, 테더가 되냐 안되느냐의 차이는 반탈과 완탈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언테더드 - 재부팅하는데 아무 문제 없음
테더드 - 재부팅하는데 컴퓨터와 연결한 상태에서 해야함

일반 사용자분들께서 주의깊게 보셔야 할 부분은 Q4 - 모든 디바이스의 탈옥이 가능하다는 내용과, Q6 - 이번 탈옥은 애플의 OS 업데이트를 통해선 막을 수 없다는 내용, Q14 - USB를 이용한 방식이 될것이다는 내용일 것입니다.

배포일에 대해서는 interviewee가 몸을 사린(?) 것 같은데, 불과 엊그제인 9월 29일 pod2g의 트윗내용에는 아래의 내용이 있었습니다.


1주일내로 나올 것 같다고 밝힌 부분이죠.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구요.


이번 탈옥은 현재까지 절대 불가능한 아이폰4의 탈옥과 아이패드의 탈옥도 가능하게 해준다는 면(iOS4.2에서의 탈옥도 가능하다고 전해집니다)에서 정말 모든 사람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같네요.

Greenpois0n이 당일 밤에 배포될 것이라는 거짓 트윗

하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인터넷의 정보를 믿어서도 되면 안되는 것이, 비슷한 트위터 아이디를 이용해서 잘못된 정보가 퍼진 적도 몇일전에 있었고, USB 연결을 이용하는 탈옥이기 때문에 악의적으로 이용될 우려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정말 탈옥에 관련하여 모든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배포되는 대로 여러분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저도 탈옥하기때문에(아이폰 3gs - iOS4.1에서 탈옥계획) 탈옥법에 대해서 최대한 자세하게 포스팅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관련 뉴스에 대해서는 저의 트위터를 이용해 주시면, 가장 빨리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이미 배포되어서 사용중인 Snowbreeze2.0.2을 이용한 iOS4.1 탈옥툴에 대해서는 

 ← 0.5초도 안걸리는 손가락 추천이 더욱 빠릿빠릿한 포스팅의 원동력입니다!






by Duffy 2010. 10. 1. 01:31



  우선 개강을 하게 되면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잘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리고 싶네요. 극소수(?)의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아이폰 4 개통 등의 뉴스들도 있었지만, 저의 구미를 딱히 당기게 하는 뉴스도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3gs에서 iOS4.0.1을 탈옥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탈옥한지 오래 지나다보면, 시디아 프로그램이 실행만 시키면 매우 버벅거리고 한참동안 업데이트를 검색하는 등 불편해질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다시 한번 탈옥을 시켜주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기존에 있던 일반 앱이나 시디아앱 등을 삭제해줄 필요없이 재탈옥 시켜주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1. (문제발견) 시디아가 느려졌다! 
      혹은 시디아앱을 설치하려고 할때, Trying to overwrite..와 같은 오류메시지 발생!

  2. (해결방법) 아이폰 사파리로 jailbreakme.com으로 다시 들어가 가뿐하게 재탈옥

      백그라운드 어플들은 모두 종료시키고 재탈옥하는 것을 권장(시디아앱을 삭제할 필요는 없다)

  3. (이후관리) 시디아를 실행하여, 팝업으로 뜨는 Essential Upgrade는 해 줍니다.

  4. (알아둘점) 모든 앱(시디아 앱 포함)이나 데이터들은 재탈옥으로 인해 삭제되지 않습니다.
      추가해 두었던 소스들도 그대로 유지되어 있습니다.

  5. (장점) 시디아 어플 설치시 오류해결 - Trying to overwrite...이런 오류 메시지가 뜰 때에도 효과적

  6. (단점)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어플을 시디아-Manage-Package에서 인식을 못하는 것이 생김
      

  여담이지만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면, iOS4.1에서의 탈옥툴은 현재 나와있지 않으며, iOS4.0.2 버전에서의 탈옥도 지원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iOS4.1에서의 탈옥툴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폰4에서 작동하는 것까지 확인되었으며, 탈옥툴만 아직 나오지 않은 것이니까요. 아래는 개발자의 트위터 메시지 캡쳐입니다.



by Duffy 2010. 9. 10. 16:49

  국내에서도 아이폰4의 예약판매 실시로 현재까지 13만대 이상 예약되고, kt 폰스토어 서버 다운(마케팅 스멜이 다분하지만.. ㅎㅎ) 등으로 명실상부 단순한 휴대폰을 넘어 대한민국의 핫이슈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네요. 학교 주변에 식당이나 까페에 가봐도 연인들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아이폰 4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항상 저를 신경쓰이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아이폰 4g"라고 칭하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폰 4g라는 말은 잘못된 것이며 아이폰 4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아이폰 3gs에서 gs가 무슨 뜻이에요?"라는 질문도 현재까지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1. 무선 통신 규격으로서의 2G? 3G?

  3G, 4G에서 G는 기본적으로 세대(Generation)의 뜻입니다. 3G면 3세대, 4G면 4세대라는 뜻이겠죠? 따라서 기본적으로 이동통신에 쓰이는 2G, 3G는 2세대 이동통신, 3세대 이동통신이라는 말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1세대 이동통신(1G)는 1996년까지 쓰였던 아날로그 벽돌폰을 가리킵니다. 속도도 느리고 지금에 비해 되지 않는게 많았죠.
  2G는 아날로그 통신이 아닌 디지털 통신이 시작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문자메시지(SMS)서비스도 가능해졌습니다. 아직까지도 나오는 뒤에 나오는 전화번호가 3자리로 개통 가능한 폴더형 핸드폰들 일부는 2G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알아둘 것은 2G에는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사용하는 GSM 방식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사용하는 퀄컴의 CDMA 방식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CDMA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사실 미국도 GSM과 CDMA 모두를 사용하는 방식이었는데(중국도 대표적), 우리나라처럼 CDMA만 사용 가능한 나라는 매우 드물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가 로밍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요즘처럼 자신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로밍이 가능하지 않았었던 점을 기억해보면 되겠네요.
  3G에서는 2G보다 속도가 빨라져 동영상 전송도 가능해졌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무선 인터넷서비스와 음성통화가 가능해졌다는 의미가 가장 크겟죠. 3G에서도 역시 방식이 나뉘는데, GSM에서 발전한 WCDMA 방식과 CDMA에서 발전한 CDMA 2000 방식으로 나뉘게 됩니다. 한국은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WCDMA 방식을 채택하게 되구요. 요즘나오는 대부분의 최신 휴대폰(피쳐폰)이나 스마트폰은 3G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4G는 한단계 더 발전해 고화질 동영상(HD급) 등을 전송가능하게 되었습니다. 4G에서는 WCDMA에서 발전한 LTE(Long-Term Evolution) 방식이 사용될 가능성이 많고, 우리나라의 기술인 와이브로(Wibro)로 사용가능하게 됩니다. 현재는 HTC Evo 4g등 소수 휴대폰들이 4G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폰에서는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폰에서도 역시 뒤에 붙어있는 g는 세대(Generation)을 가리키지만, 조금 더 자세하게 얘기하기 위해선 아이폰의 역사에 대해 잠깐 언급해야 겠군요.

2. 아이폰 뒤에 붙은 g의 의미는?

  아이폰은 2007년 1월 9일 키노트를 통해 대중앞에 선보입니다.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것은 2007년 6월 29일이구요. 2G 무선통신인 GSM, Wi-fi, 블루투스만 지원가능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폰 2g가 이 첫번째 (오리지널) 아이폰이며, 그냥 iPhone이라고 하면 이 단말기를 가리키는 거겠죠. GSM 방식만 지원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사용할 수 없는 폰이었습니다. 아이폰 시리즈의 첫번째 단말기 이지만, 2g 무선통신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후에 구별하기 위해 사람들이 아이폰 2g라고도 불리웁니다.
 

아이폰 2g(첫번째 아이폰)와 아이폰 3g(두번째 출시된 아이폰) 사진

  이후 3G 무선통신 방식을 지원하는 아이폰 3g와 아이폰 3gs가 차례로 출시 됩니다. 많이 궁금해들 하시는 gs의 뜻은 3g에 CPU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서 전체적인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3G + Speed라는 의미에서 3gs라고 한답니다. 뭐 단순하죠.. ^^


  한국에서도 아이폰 4의 예약이 시작되면서 아이폰 4에도 관심이 많을 텐데, 아이폰 4는 단순히 3G 다음에 나오는 시리즈라는 의미에서 4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초기에는 4g라고 미국에서도 많이 불렸던 것 같은데, 애플의 홈페이지 어디에도 4g라는 이름은 없습니다. 아이폰 4가 4G 무선통신 규격을 지원하기 않기 때문에 오해를 없애기 위해 4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iPhone, iPhone 3G, iPhone 3Gs 모두 생각해봤을 때, 네 번째 기기이기도 하구요. 간단하게 아이폰 4와 아이폰 3Gs의 비교를 드리면,

     iPhone 4     iPhone 3Gs 
  고화질 레티나 디스플레이
  960×640 해상도(326ppi)
  멀티터치
  페이스 타임(와이파이 영상통화)
  5메가 픽셀 카메라
  LED 플래시
  오토포커스(AF) 가능
  VGA 전면부 카메라
  HD 비디오 녹화(LED 조명)
  Wi-fi 802.11 b/g/n
  7.2 Mbps HSDPA
  5.8 Mbps HSUPA
  GPS
  3축 자이로 센서
  애플 A4 칩
  480×320 해상도(163ppi)
  멀티터치

  3메가 픽셀 카메라
  오토포커스(AF) 가능



  VGA 비디오 녹화
  Wi-fi 802.11 b/g
  7.2 Mbps HSDPA

  GPS


  저도 전문 분야는 아니기 때문에 많은 지식은 없었던 분야였지만, 열심히 찾은 자료들입니다. 유용하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by Duffy 2010. 8.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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