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처음으로 AP 통신을 통해 스티브 잡스의 죽음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어제 10월 6일) 

제가 최근 바쁜 일상으로 제 개인 블로그에는 시간을 잘 못 보내고 있었는데, 잡스의 죽음에 대해서는 정말 그냥 넘어갈 수가 없더군요. 

잡스와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고민하며 보냈을 스티브 워즈니악의 인터뷰이기 때문에 가져와 봤고, 한글 번역이 없는 것 같길래 손수 들어가며 번역도 해봤습니다.

인터뷰의 마지막 쯤에 눈물을 훔치는 그의 모습을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R.I.P, Steve Jobs



정말 놀랐어요. 존레논이나 케네디 대통령이 죽었을 때와 같습니다.

리포터가 전화로 "그 소식 들으셨나요?"라고 말한 순간... 무슨 의미를 말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정말 충격이었죠.

존 레논을 잃은 세상과 같습니다. 잡스는 분명히 뛰어난 경영 사상가(business thinker)였고, 테크 비즈니스 전문가들은 그가 이전에 가지고 있던것을 단순히 개선하는 것 대신 세계가 보지못했던 방식으로 전혀 색다르게 해냈다고 말합니다.

애플에서 시스템을 만지며 조그만 나쁜 짓들(misbehavior)도 하며 우리가 함께 했던 날들을 생각하니...

그는 항상 제조 부서에가서 초기 제품에서 개발한 어떤 기술이 우리 미래를 어떻게 만들 것 같은가.. 하고 물었고

나를 항상 엔지니어들에게 푸시하며 "언젠간 이것좀 가능하게 해주세요." 라고 항상 말하곤 했습니다.

사실 저는 정말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결국엔 모두 해냈죠.

우리가 차고에서부터 일을 시작하려 할때 우린 돈이 없었죠. 집밖에서 일을 했어야만 했고, 외부에서 일을 했어야 했습니다.

돈을 빌려줄 사람도 없고, 사업 경험도 없었습니다. 우린 머릿 속에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싶어하는 어린애 같았죠. (의역)

계속해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 이것들은 정말 놀라운 생활의 변화를 일으킨 것(life changer)들이죠.

테크 회사들은 스티브 잡스가 아이디어들을 어떻게 성공시켰냐고 묻곤 했는데,

우린 그저 운 좋은 파트너였죠. 

초기에는 그가 저와 함께 일하게 되어서 운이 좋았고,

나중에는 평생 내가 그와 같이 일하게 되어 행운이었어요. 

사람들은 그가 강한 리더이고 까다롭다고 했지만, 내겐 정말 친절했고, 좋은 친구였어요.

그리고 난 그가 아직도 그립네요. 

by Duffy 2011. 10. 7. 22:41


어제부터 구글의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인 구글 뮤직(Google Music Beta)이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 등을 위한 모바일 웹앱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용 구글 뮤직 웹앱 사용 방법



아이폰 사파리를 통해 http://music.google.com/으로 접속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이패드도 가능)


접속을 하면 이런식으로 메시지가 뜰텐데 "늘리기"를 눌러줍니다.

아마존 킨들 웹앱도 이런식으로 확인을 하던데 말이죠.


와우 구글 뮤직 입성! 



홈버튼을 두번 눌러나타나는 멀티태스킹 바의 왼쪽에 보시면 보통 아이팟이 나타나고 재생 버튼이 있고 할텐데, 사파리가 대신있죠?

이전 곡과 다음 곡 버튼은 제대로 작동이 되질 않던데, 앞으로 당연히 개선이 가능하리라 봅니다(구글 뮤직은 아직 베타서비스중!)


여타 구글 서비스들과 마찬가지로 사파리에서 "홈 화면에 추가"를 해서 북마크로 만들어 놓으면 편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이동 중에 구글 뮤직 사용은 어떨까?




이동 중이라면 '와이파이를 꺼놓고' 3G만 쓰는 상태, 와이파이를 켜놓고 다니는 상태가 있겠죠?

저의 경험상...

1. (잠실 주변) 지하철 2호선에서 KT 올레와이파이를 이용해 듣는 것은 끊김없이 매우 깔끔했습니다.

2. 보통 야외에서 걸어다니며 3G 만으로 음악을 재생해도 끊김이 없었습니다. 곡이 시작되기전에 버퍼링이 좀 더 길어진 느낌이지만 막상 음악을 재생하고 나면 속도는 비슷했습니다.

3. 와이파이를 켜놓고 길을 다닌다면 문제가 좀 생깁니다. 길을 걸어다니다보면 소위 좀비 와이파이 AP들이 자동으로 잡히기 때문에 이전에 스트리밍한 구간이 지나면, 좀비 와이파이를 잡아 곡을 전혀 재생을 못합니다. 3G로 깔끔하게 벗어나줘야 다시 음악이 잘 재생이 될텐데, 그렇게 되기까지 오래걸리기 때문에 좀 성가십니다.
→ 거리에서 사용한다면 꼭 3G로만 사용!


  안드로이드용 구글 뮤직과의 차이?


아시다시피 안드로이드에서는 예전부터 앱의 형태로 구글 뮤직을 지원했습니다. 네이티브 앱이다보니 아이폰보다 유리한 점이 아무래도 많습니다. 가장 큰 안드로이드용 구글뮤직 앱의 장점은 안드로이드폰에 보유하고 있는 모든 음악을 구글 뮤직에 업로드할 수 있다는 사실이죠. 단, 개별곡 250MB 이하로 총 20,000개까지만 저장할 수 있는 리밋은 여전히 적용되죠.


(좌) 안드로이드용 구글뮤직 앱 실행화면 / (우) 구글뮤직 위젯을 설치한 모습

윗 사진처럼 단순히 앱 뿐만아니라 위젯까지 달리므로 사용이 좀 더 간편해집니다. (위젯을 선호하지 않으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꽤나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되는데, 안드로이드앱에서는 개별곡의 플레이 리스트 추가가 간단하게 가능해지고, 플레이리스트 내에서 곡 순서 변경까지 편리하게 됩니다. (버벅임 없이;;)



다시 구글뮤직의 아이폰 웹앱의 사진인데요, 아이팟에서 가능한(혹은 전화번호부 등에서도 가능한) 오른쪽 알파벳으로 바로 찾기도 가능합니다. (이걸 모바일웹으로 구현해내다니 역시 구글은 할말을 잃게 만드네요;;) 그간의 구글의 행보로 봤을 때 구글뮤직 전용앱이 나올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보지만, 일단은 웹으로 구동할 수 있는 것도 좋네요 ㅎㅎ


  구글 뮤직은 아직 베타 서비스 중..



아시다시피 구글뮤직은 미국 내에서만 베타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국내 이용자들은 초대장을 받고, 프록시 서버를 이용해서 베타 서비스의 가입을 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죠. (가입 이후 서비스 사용은 프록시 사용할 필요 없음)

구글에서 베타서비스 중인 대표적인 서비스로 구글플러스가 있는데 구글뮤직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죠? 구글플러스 앱이 설치되어있으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찍은 사진들이 자동으로 피카사로 업로드 시켜주기 때문이죠. 과거 하드디스크에 꼭 다운받아서(소유를 통해) 음악을 들었지만, 최근에는 이런 것들이 점점 빌려쓰는 형식으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자원의 절감이라고 할 수 있어 (하드디스크 등 용량 장치 절약)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입니다. 둘 다 아직은 사용자가 많지 않고, 특히 구글 뮤직의 경우는 1인당 초대장이 기본 4개 정도 있기 때문에(추가로 더 지급하기도 함) 아직 국내 사용자가 많지 않지만 서서히 유저를 확보해 나가고 있죠. 특히 구글뮤직은 하루종일 음악을 스트리밍 해야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될 경우 엄청난 트래픽을 발생시킬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얼마전 4G LTE 경매에 SK텔레콤과 KT가 주파수 확보를 위해 엄청난 희생(?)을 감행했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구글 뮤직 초대장 배포 는 현재 마감되었습니다.

초대장이 추가로 생기는 데로 초대를 다시 재개하겠습니다.

 저도 초대장에 여유가 생겨서 초대장을 나눠봅니다. 많지는 않고 먼저 신청해 주신 6분께 드리겠습니다.

 신청은 제 블로그의 페이스북 페이지(
http://facebook.com/duffy.fb)의 담벼락에 신청한다고 글을 남겨주세요.

 확인후 제가 쪽지를 드리면, 그 쪽으로 G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저도 초대장이 많이 보유하고 있지 못해서, 조금 밖에 못 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신청은 꼭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해 주세요! (이곳 블로그 댓글은 바로 확인할 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ㅠㅠ)
 




by Duffy 2011. 9. 10. 07:20

루머로 전해졌던, 아이폰 5의 모습

  한국 시간으로 6월 7일 새벽 2시에서 4시까지 WWDC 2011 키노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알려진 것은 Mac OS X Lion, iOS5, iCloud에 대한 공개가 있을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이폰 4S 또는 아이폰 5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도 있을 것으로 예상? 혹은 희망을 했었던 사람들도 많았을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아이폰 4S나 아이폰 5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지만, 제 생각으로는 단순히 아이폰 새 버전이 발표되는 것보다 그 파급력을 더 컸으리라 봅니다. iOS5와 iCloud에 관한 이야기 때문이죠.

발표는 크게 3가지, Mac OSX Lion, iOS5, iCloud에 대해 다룹니다.
엔가젯 라이브 블로그의 사진들을 인용했습니다.

 

앱스토어 통해 출시하는 Mac OS X LION

 
  가장 첫 번째로 Mac OS X Lion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충분히 사용 가능한 내용들도 많았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좀 기운이 빠지는 면이 있었습니다만 충분히 강력한 것은 사실이죠.



  한손가락, 두손가락, 세손가락, 네손가락을 이용해 멀티터치가 가능하며, 이를 이용한 마우스 제스쳐가 특징적입니다. 탭투줌, 핀치 등.. PC에서는 불가능한 것들이죠. 



  기존 맥의 화면을 iOS의 화면들처럼 앱 배치를 만들어줍니다. 폴더를 만들어서 관리하는 것도 그렇고 맥북이 아이패드 화면과 비슷해지도록...


  다음은 AirDrop입니다.


  파일전송을 위한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주변에 접속해있는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죠.


  메일 기능도 여러가지 기능이 강화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Windows Migration이나 FileVault2, FaceTime이 빌트인 되어있다고 합니다.


  맥 앱스토어도 꽤 큰 변화가 있었는데, 라이언에 기본적으로 빌트인되어서 나옵니다.
  앱내 구매(In-app purchase)를 지원하며, 아이 디바이스처럼 푸시 알림도 지원을 하게 되었죠.

발매 정보

DVD 패키지 형식이 아니라 맥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는 형식으로 릴리즈 될 것. (4GB)
가격은 29.99불 (과거 시리즈는 129.99 불이었다죠)
설치시 재부팅도 필요 없음
베타 버전은 오늘 개발자들에게 먼저 제공이 되고, 정식 출시는 7월달이 될 것.









  전혀 새로운, 통합된 경험제공하는 OS로...  iOS 5



  다음은 기대를 모았던 iOS 5의 발표 내용입니다.


  태블릿까지 합쳤을 경우 iOS가 압도적인 1위이죠.


  푸시 알림 대폭 개선 - 알림 센터
  기존의 원시적인(?) 형태의 어노잉한 푸시 알림을 벗어나 안드로이드를 좀 닮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화면의 아래에서 위로 스윕하면 알림 센터가 열리는데, 다양한 종류의 푸시 알림이 뜨고 개별 삭제도 가능하고, 주식, 메일, 날씨 등을 체크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게임 실행 중이더라도 상단에 알림이 뜨고(앱 실행을 방해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곧 있으면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알림센터는 잠금화면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사실 놀라운 변화라기보다는 기존 시디아 앱을 그대로 흡수한 느낌... (언제나 그래왔듯이 ^^;;;)


  뉴스 스탠드 - 통합된 도서 관리
  아이패드 같은 경우 특히, 많은 도서, 잡지 앱을 다운받아서 사용할텐데, 뉴스 스탠드 한 곳에 모아 저장할 수 있고, 새로운 업데이트는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다운로드하게 됩니다. 그렇게 다운로드 받은 잡지는 오프라인에서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와의 통합
  기존에 폐쇄적인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iOS5에서는 여러가지 통합을 했는데, 트위터와의 통합이 사용자에 따라서는 정말 큰 변화일 수 있겠습니다. 반대로 트위터에게는 생존을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은 느낌??


  사진, 카메라 앱과 연동이 되어서 기존에 "트위터 실행 - 멘션 - 사진첨부"의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사진앱에서 사진을 선택해 바로 트윗으로 보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사파리에서 기사를 보낼 수도, 지도(공식 구글 지도 앱) 앱에서 위치를 바로 트윗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탭브라우징 가능해진 사파리
  탭브라우징이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진작에 좀 해줬어야 했는건데;;)


  사파리 리더 버튼이 추가되었는데, 저장해놓고 나중에 읽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사파리의 탭브라우징 화면


  웹브라우저 상에서 바로 트윗을 보내는 화면


  더욱 스마트한 사용을 위한 Remainder
  리마인드 받고 싶은 위치를 지정해서, 사용자가 해당 위치에 다다르면 리마인드를 하게 해줍니다. 다른 아이디바이스와도 싱크가 가능하고, 달력과도 연동이 가능합니다. 


  여러가지 옵션도 설정가능.



  더욱 쉬워진 카메라 사용
  매우 편리해졌습니다. 잠금화면에서도 바로 카메라 앱을 구동시킬 수 있습니다. 밀어서 잠금해제를 할 필요가 없고, 암호잠금이 되어있더라도 사진을 찍는 것은 가능합니다. 물론 보는 것은 암호를 풀어야만 볼 수 있죠.


  볼륨업 버튼을 통해서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해졌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핀치투줌도 가능해짐.


  따로 앱을 실행시킬 필요 없이 바로 크롭(자르기), 회전, 적목 제거 등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강력해진 메일 기능
  메일기능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우선 볼드, 이탤릭, 언더라인 같은 서식의 적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들여쓰기도 조절가능


  전체 메시지를 검색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런 점은 매우 큰 변화일 듯..


  사전도 내장해서 바로 사전 찾기가 가능해졌습니다. 
  이 사전이 다른모든 앱스토어의 앱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것인데... 추후 좀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를 위한 스플릿 키보드
  아이패드를 위해서 키보드가 반으로 갈라지게 해놨습니다.


  PC FREE


  아이폰을 처음 박스에서 꺼내면 바로 켜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PC와 일단 한번 연결을 시켜줬어야 했죠? 하지만 바로 Welcome이라는 말이 뜨고 Activation이 가능해집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로 드디어 가능해 졌네요!!



  게임센터
  소셜 기능이 돋보입니다.


  게임센터 내에서 게임을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바뀐 점도 꽤 고무적입니다.


  턴방식의 게임들도 게임센터를 통해 가능해짐 (이건 그전에도 가능하지 않았나요?;;)


  메신저 설치할 필요없이, iMessage
  아이폰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 전 아이디바이스가 사용가능합니다.


  단순한 텍스트 메시지 뿐만아니라, 사진, 동영상, 연락처, 그룹을 주고받을 수 있고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에서 보이는 읽음 확인 기능도 지원합니다. 푸시도 지원.
  3G와 와이파이 모두에서 작동합니다.



  iOS5 와 관련되는 알림센터, 뉴스 스탠드, 트위터 통합, 사파리, 리마인더, 카메라, 메일, 피시프리, 게임센터, 아이메시지 10가지 큰 변화들이었습니다.


  소개했던 사항들 뿐만아니라 아이튠즈를 와이파이로 싱크 가능해지고, 새로운 멀티 태스킹 제스쳐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에어플레이의 미러링도 가능.

 
  iOS5의 SDK는 오늘 배포된다고 하고..


출시 정보

지원 단말기
아이폰 3GS, 아이폰 4
아이패드 1, 아이패드 2
아이팟터치 (3세대, 4세대)
 
일반버전의 출시일은 가을경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직접 전하는 iCloud




  아이클라우드에 관해서는 스티브잡스가 수척한 얼굴로 직접 발표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라는 얘기일텐데... 실제로 그랬습니다.


  수척해보이지만, 카리스마는 여전..


  아이클라우드란 사진에서처럼 아이디바이스들과 맥북 이들을 모두 클라우드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아이클라우드는 컨텐츠를 저장하고, 무선으로 모든 디바이스들에 푸시해 줍니다.
  이것이 정의인데, 가장 핵심이자... 정말 중요한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Automatically" 자동으로 일어난다는 점이 중요하죠.


  연락처의 공유 가능


  캘린더 공유가능


  캘린더의 싱크, 공유가 가능


    @me.com이라는 형식으로 모바일미 계정을 받게 되는데, 모든 메시지는 모든 디바이스로 푸시가 갑니다. 싱크도 물론 되는 것이지요. 덧붙여서 스티브 잡스는 "광고는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경쟁사를 의식한 발언이겠죠? 


  가장 중요한 가격은 무료입니다.



  클라우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싱크. (한국 사용자도 이미 이런 화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앱뿐만 아니라 전자책에서도 아이클라우드는 적용됩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구매한 음악, 앱, 책, 사진, 동영상, 디바이스 셋팅, 앱 데이터들이 클라우드화 됩니다.


  아이클라우드에 포함된 제품 첫번째.
  Documents in the Cloud입니다.



  페이지, 넘버스, 키노트 같은 iWork 제품 군들의 클라우딩화가 가능.


  즉 아이패드에서 키노트를 작성했다면 아이폰으로 동시에 백업이 되어버리는 개념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역시 저 중간은 "Automatically"


  두번째는 Photo Stream


  따로 앱의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앱에서 다른 앨범이 생긴 것처럼 보입니다.


  카메라롤 내에서 존재하는 포토스트림.
  


  애플 티비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즉, 아이폰에서 사진을 찍으면...


  동시에 아이패드로 전송이 되는 것이죠. (아이패드 1에 카메라를 달지 않은 이유가 아마 이것을 생각해서 그런 것이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iTunes in the Cloud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비슷합니다.


  아이튠즈를 통해 구매한 컨텐츠들이 클라우드화 되는 것이죠.


  예를 들으면 아이폰에서만 음악을 다운로드 받았다면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되어버리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가격은 역시 "무료"인데, 10대까지 동시 푸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클라우드는 5기가의 메일과 문서 백업을 위한 용량을 무료제공하는데, 포토스트림과 뮤직 다운로드를 한 용량을 포함되지 않는 용량입니다.


  iTunes Match


  경쟁사와 노골적으로 비교를 해서 설명을 합니다. 업로드를 할 용량이 많다면, 경쟁사들은 수 주(weeks)가 걸리 겠으나, iTunes는 물리적인 업로드가 아니라 같은 음악을 찾아 매치시켜주므로 수 분(minutes)면 가능하다는 것이죠. 가격은 1년에 24.99 불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로 완공한 데이터센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쿨하게 키노트를 마칩니다.
  "So go at it, have a great week, and thank you very much."




  2시간 동안의 키노트를 보며, 느끼는 점들도 많았는데...

  애플이 정말 큰 획을 한 번 긋는 날이었습니다. 아이패드를 새로 내놓을 때보다 파급력이 더 클 수도...

  한국이 세계 최초의 MP3를 상용화해놓고도 세계 MP3는 오직 아이팟으로 통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디바이스 자체보다 "아이튠즈"를 이용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이었기 때문이라고...

  이번 아이클라우드는 과거 아이튠즈 만큼의 파급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PC까지...

  모두를 연결 시켜주는 고리를 iCloud로 만들었고, 이런 강력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면 스마트폰, 태블릿 PC, PC에 대한 영향력은 더 커질것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잘 완성된 하나의 통합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은 애플이 처음이니까요.
  
  이쯤에서 구글 크롬북을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충분히 완성된 플랫폼이라 하기 힘들죠.

  WWDC2011 이후 애플의 주식이 소폭 하락하였는데, 아이폰 새제품 출시 소식이 아마 없어서 그러리라 생각됩니다만... 시장이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세계 최초의 상용화된 MP3 플레이어는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졌고, 아이리버, 옙 등의 브랜드를 통해 어느정도로 시장을 키웠으나 결국은 애플의 아이팟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비슷한 상황이 피쳐폰 - 스마트폰을 거치면서 재연되었고, 한동안 세계 IT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클라우드에서는 어떻게 시장이 전개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by Duffy 2011. 6. 7. 06:27


  미국시간으로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애플은 WWDC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2011을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들에 대해서 발표를 할 것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6월 7일 새벽 2시부터 시작이고, WWDC 2011 에 대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하는 곳들을 통해 현지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추천 엔가젯(링크))
  iCloud, Mac OS X Lion, iOS5 들을 주요로한 발표가 있을 것이며, 하나 같이 기대가 되는 것들입니다. iOS5가 아이폰 3gs도 지원할 것이냐에 대해 궁금하셨을 분들이 많으셨을텐데 여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애플의 시가총액(3,176억 달러)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2,016억 달러)과 인텔의 시가총액(1,152억 달러)을 합한 것보다 많아진 등 애플이 발표할 새로운 소프트웨어들에 대한 기대가 어느때보다 높은 지금입니다.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밝힌 아이클라우드, 맥 OSX 라이언, iOS5 외에도 아이폰 4S 혹은 아이폰 5에 대한 발표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새벽 2시만을 기다리게 되네요.


  건강 악화로 키노트 연설에 스티브 잡스가 직접 참여할 수 있을까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인데, Mashable 등의 언론을 통한다면 이번 WWDC에서 스티브 잡스의 기조 연설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지난 1월 이후 스티브 잡스는 아직도 병가중입니다. (이번 그의 기조 연설은 애플의 CEO로서 모습을 나타내는 것... 직접 신제품을 발표할지는 미지수..)


  지난 아이패드 2의 신제품 발표회 때처럼, 익숙한 얼굴이 WWDC2011에도 보일 지도 컨퍼런스를 지켜보는 또다른 재미가 되겠네요. (사진은 아이패드 2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KT 이석채 회장님)
 

by Duffy 2011. 6. 7. 00:31



  애플은 설정에서 위치 서비스를 껐더라도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가지고 있는 고용량의 캐쉬가 아이튠즈 등에 저장이 되어버리는 버그를 해결한 업데이트 iOS 4.3.3을 곧 내어 놓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업데이트가 되었군요.


업데이트 대상 :


아이폰 4(GSM모델, 즉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델)
아이폰 3GS
아이패드 2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3세대
아이팟터치 4세대
아이폰 4(CDMA 모델, 미국 버라이즌 용 모델.  iOS 4.2.8)
 



업데이트 방법

아이폰(기타 위에 해당하는 대상)을 컴퓨터와 연결하고, 아이튠즈를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뜰 것입니다.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를 해주세요.


평소 동기화를 자주 하지 않았다면, 피치 못하게(?) 백업이 되게 되고 백업을 하는데 소요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생각보다 별로 걸리지 않았네요.


  앞에서 말씀 드린 문제들을 해결한 업데이트인데, 밑에 "이 업데이트는 일부 언어의 경우에 iPod에서 노래가 올바르지 않게 정렬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합니다."라고도 써있네요. 그전에 아이팟에서 노래들이 이상하게 정렬되던 경우는 한 번도 없어서 한국어 iOS에도 해당되는 것인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업데이트 롬파일의 총 용량은 666.2 MB이며, 탈옥 중이신 유저라면 업데이트를 보류하셔야 합니다.

by Duffy 2011. 5. 5. 06:30


  구매한지 1년이 안되는 아이폰이 배터리가 빨리 닳는 등의 문제가 있을 때, 무상으로 리퍼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알고 계신분도 왠지 교환을 안해주면 어쩌지?하는 마음으로 가기를 주저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구매한지 1년 확인하기




  일단 아이폰을 구매한지(개통한지) 1년이 되었는지 여부는 가장 간단하게 올레 고객센터앱에서 메인 - 나의정보 - 핸드폰 가입정보 조회로 들어가시면 언제 가입을 했는지 정보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1년이 안되었다면 무료 리퍼의 대상입니다! (그전에 사설 수리 업체에서 수리를 받았거나 하면, 수리 센터에서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가기 전에 확인할 것들

  우선 가까운 공식 애플 서비스센터가 어디있는지를 찾아야겠죠? 주로 대우 일렉트로닉센터를 많이들 찾으시는데, 저도 가까운 동대문 대우 일렉트로닉센터로 갔었습니다. (다음 거리뷰 화면↓)


  신설동 역에서 나오시면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을 것같고, 그외의 애플 공식 수리점들에 대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바로가기)

  또 중요한 점은 미리 백업 받아 놓으셔야 그대로 복구가 가능하며, 수리 센터에서는 백업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을 컴퓨터와 연결하시고, 아이튠즈를 실행하시게 되면 가지고 계신 아이폰이 뜰텐데, 오른쪽 버튼을 눌러 나오는 메뉴 중에 백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리퍼 후에 다시 복원을 하려고 하면 위에서 나오는 백업에서 복원...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문자메시지, 어플, 일부 어플 정보, 각종 설정, 사파리 북마크, 사진, 연락처 등이 자동으로 백업되니 필수로 백업하셔야 합니다.


무상리퍼 후기


  저의 경험을 더 말씀드리면, 들어가자마자 접수받는 안내원에게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고 접수를 했고, 낮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좀 있어서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내원도 매우 친절한 편이었고, 배터리 문제로 접수를 하게 되면 약식으로 테스트하더라도 1~2시간은 걸리게 되있다며, 케이스 균열로 리퍼 처리를 바로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배터리 문제로 리퍼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듯..

  저 같은 경우 워낙 평소 사용이 많아서 낮에 사용하고 오후에 계속 충전하면서 있고 저녁에 또 충전하면서 사용하고 했을 정도로 굉장히 방전, 충전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도 배터리가 정말 부실해졌던 것 같네요. 만약에 1년이 지나서 리퍼를 받으실 경우, 유상리퍼가 되며 1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차라리 (정식 AS를 포기하고) 사설 수리 업체에서 배터리만 교체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신 분이라면 교체를 하시고, 아니라면 배터리를 아껴쓰는 습관이 필수일 것 같네요. 와이파이를 끄거나, 설정에서 아이팟 EQ를 끄는 등 많은 팁들을 인터넷에서 보셧을테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화면밝기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고, 그 외에 블루투스를 끄는 것으로 절약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멀티테스킹 되었을 때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을 만한 게임같은 앱을 종료시켜주는 것도 물론 큰 요소겠구요~



by Duffy 2011. 4. 28. 07:00


  예전에는 안 그랬었던 것 같은데, 최근 아이폰에서 앱스토어를 이용해 어플을 다운로드하거나 업데이트 하려고 하면, "대기중..."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아이폰 3GS에서도 최근 자주 일어나고, 아이폰 4 사용자분들도 같은 증상을 많이들 호소하십니다. 심지어는 아이패드까지;;; 여기에 대해서 애플에서나 KT에서도 명확한 답은 못 내리고 있는 듯하고, 저 나름대로의 해결방법 몇개를 탐구해봤습니다. 




앱 다운로드 중 대기중.. 만 계속 떠있는 저의 아이폰(3GS)


1. 아이폰 재부팅으로 해결되는 경우



  지식인 같은 곳에서 아이폰 어플을 다운받다가, 대기중..만 뜨네요. 어떡하면 되나요? 하면, 십중팔구는 아이폰의 홈버튼과 슬립버튼을 동시에 길게 눌러, 아이폰의 전원을 껐다 켜보라고 합니다. 이렇게 했을 경우, 전원이 다시 켜지면, 어플이 받아져있는 것으로 되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설정 - 일반 - 다국어에서 언어 설정을 변경해서 리스프링한 효과를 얻어서 해결한다고 하시는 분도 댓글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이런 경우는 제 생각에 iOS 펌웨어 자체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해서 문제가 해결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것으론 해결이 안되네요 ㅠㅠ)



2. 네트워크의 문제로 생각되는 경우



  이 경우가 꽤나 문제가 복잡해 집니다. 해외 구글 검색, 국내 웹검색 등으로 얻은 결과를 몇 개로 추려보면,

1) 네트워크 상태불안

2) 라우터(ip공유기)간 MTU 설정 문제

3) 일본 지진의 여파

  1) 아이폰이 연결되있는 무선 네트워크의 상태가 불안할 시에 무한 대기중..에 빠지는 것 같습니다. 20메가 이하의 앱일 경우 3G로 연결을 해보면, 허무하게도 다운로드가 너무 잘 될 때도 있죠;;

  2) 아이폰이 IP 공유기에 MTU 설정이 잘못 물려있으면 어플 다운이 불안정할 수 있다는 얘기가, 영문 애플 포럼에서 몇 번 볼 수 있었습니다. MTU란 데이터를 주고 받을 때, 한 번에 전송될 수 있는 전송량을 의미한다고 하는데(더 어렵게는 설명을 못 드릴 것 같네요 ㅠㅠ), 이 설정이 1500이 아니어서 어플 다운이 불안정했다는 얘기인데.. 100% 맞는 얘기라고는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일단 탈옥을 하지 않는 이상 아이폰에서 MTU를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역으로 디폴트값이 처음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이폰의 MTU 값을 변경해 보고 싶으신 분은 Open SSH(시디아앱)를 여시고
      ifconfig en0 mtu 1500
  명령어를 입력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1500대신에 다른 MTU 값 입력 가능)

3) 최근 일본 지진이 일어나고 우리나라에서 해외 웹의 접속이 특히 느려졌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앱스토어 역시 이 루트에 걸려서 연결이 불안정하게 되었고, 앱의 다운로드까지 느려졌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수긍은 가는 내용이네요.


3. 이래저래도 안된다면?


  위의 얘기도 가능성이 있는 원인에 대해서 설명드린 것일뿐, 완벽한 해결법은 없었습니다. (해외 애플포럼에서도 정식 답변이 안달리고 있으니;;) 대처법이라고한다면,

  1) 우선 와이파이를 꺼서 3G로 연결해서 받아보기

  2) 그래도 안되면, 전원을 껐다가 켜보기(홈버튼과 슬립버튼을 동시에 길게 눌러서,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켬)

  3) 설정 - Store에서 아이튠즈 계정을 로그아웃했다가 다시 로그인하기

  이 정도로 압축됩니다.

  일시적인 문제인 것으로 (희망) 간주하고 컴퓨터와 연결해서 아이튠즈를 이용해 어플을 동기화하시고, 여유가 있으시다면, 화면 자동꺼짐을 끈 다음에 다 받아질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습니다. 몇시간이고;;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문제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제보 부탁드립니다. 비슷한 사례가 있다면 모아서 함께 문제제기를 해야 좀 나아질 것 같은 사안입니다.


by Duffy 2011. 4. 11. 07:30


    스마트폰은 흡사 PC와 같아서 컴퓨터의 포맷과 같은 기능이 종종 필요하게 되죠. 어떻게해도 문제가 해결이 안될 때... 바로 공장에서 나온 상태처럼 '초기화' 시키는 것이죠. 그래서 탈옥에서 순정으로 넘어갈 때도 DFU 모드로 복원을 하면 탈옥 사실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탈옥 유저들이 공식 서비스 센터 가기전에는 DFU 복원을 하고 가라는 얘기도 하죠. 특히 탈옥상태에서 업그레이드를 할 때, 예를 들어 탈옥된 iOS 4.1에서 iOS4.2로 가려고 한다면, 아이튠즈 연결해서 바로 4.2로 올리면 탈옥도 순정도 아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될 때가 많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저 스스로 탈옥된 iOS4.1에서 iOS4.3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봤습니다. 저는 직접 겪진 않았지만, 벽돌이된 아이폰에서도 DFU 모드 복원이 수리를 받기전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네요. (이마저 안되면;;;)





  • 준비물
아이폰(물론 아이폰4도 되지만,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3Gs로 직접했고, 아이팟 터치도 동일한 방법을 가능합니다.)
iTunes가 설치된 PC(맥에서도 가능)
USB 케이블

※중요 : 쇼메모리나 네이버 주소록 같은 어플로 주소록을 따로 백업을 해줘야하며, 사진도 꼭 따로 백업해놓으세요. 문자메시지 등의 기타 데이터들은 살리기가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FU복원과 함께 iOS의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한다면, iOS 롬파일도 기타 경로를 통해 받아주세요. 아이튠즈에서 직접 업그레이드 하려면 매우 느린 경우가 많습니다.


  • DFU 모드 복원 방법 설명

1. 우선 아이폰의 전원을 끕니다.
※ 전원 끄는 법 : 아이폰 상단의 슬립 버튼(잠금버튼)과 홈버튼을 동시에 누른 채로 유지하면, '밀어서 전원끄기'라는 화면이 뜨는데, 시키는 데로 밀어줍니다.


2. 꺼진 아이폰을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합니다.


3. 아이튠즈를 실행한다음, 아이폰의 슬립버튼과 홈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있습니다. (뒤에서 말할때까지 손을 떼지 마세요!! 일단 전원이 켜지겠죠?)


4. 대략 10초 정도후에 아까부터 동시에 누르고 있던 슬립버튼과 홈버튼 중에서 슬립버튼에서만 손을 떼줍니다. (홈버튼은 계속 누르고 있는 상태이어야 합니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면 아래의 대화상자가 뜨는데, 굳이 초시계로 10초를 본다기보다 대충 맞춰줘도 거의 되는 것 같습니다.


(메시지 내용이 iTunes가 '복구 모드'에 있는 아이폰을 발견했다고 나오는데, 동기화 전에 백업을 하고 그 상태로 아이폰을 '복원'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5.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iOS의 롬파일을 따로 구했다면, 키보드의 시프트키를 누른 채로 아래 그림에 보이는 '복원'을 클릭합니다. 맥이라면 커맨드키였던 걸로 기억.. 시프트키를 누른 채로 복원을 하면, 롬파일의 경로를 묻는 대화상자가 뜨며, 파일을 선택해줍니다. (※iOS 롬파일의 확장자는 ipsw)



6. 10분-20분 정도 설치 과정을 거칩니다.















사진에서처럼 소프트웨어 추출 중... 복원을 위해 아이폰 준비중... 같은 메시지가 뜨며, 생각보다 꽤나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완료가 되었다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대화상자 내용대로 USB케이블로 PC와 아이폰 사이의 연결을 제거하시지 마세요.




7. 곧 있으면 아이폰이 다시 켜지고 아래의 대화상자가 뜹니다.



예전에는 이미 있는 데이터에서 쓸지 윗사진처럼 새로운 이름을 정할 지 옵션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냥 새 이름으로 지정하게 하네요. 원하는 이름을 지정해주고, 밑에 옵션도 원하시는대로 지정해 주세요. 완료를 누르면 DFU 복원 모드가 완료됩니다. 처음에 어플을 설치하려면, PC와 연결해서 한꺼번에 설치하시는 편이 훨씬 빠르고, 아까 DFU 모드로 들어가기 전에 백업해두었던 주소록도 다시 받아옵니다.


처음에 DFU 모드로 진입할 때 10초 타이밍만 잘 맞추면 그리 어려울 게 없는 DFU 복원입니다. 여담인데, 4.3의 사파리에서는 니트로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채택해서 인터넷이 최대 2배 빠르다고 했는데, 별거 없는 것 같네요? 하하 ^^;;




by Duffy 2011. 3. 27. 10:00
    기존에 사용하던 LG XNOTE R1 이라는 녀석을 뒤로하고 맥북프로로 입문하게 되었네요. 엑스노트를 사용한지는 벌써 어언 6년이 다되어가서 교체주기가 되긴 된 합니다. 램은 1기가지만;; CPU는 Core 2 Duo에다가 포맷을 하고 먼지 좀 훑어주고나니 그럭저럭 쓸만은 했지만, HD 동영상을 보는 데 약간 무리가 있고 어머니가 집에 노트북이 급하게 필요하니 제가 쓰고 있는 것을 어머니가 쓰시고(간단한 용도로), 저는 새 것을 사준다 하셨습니다.


   삼성, LG 부터 해서 여러가지 노트북을 보긴했으나, 아이폰, 아이패드를 쓰고 있던 터에 맥북 시리즈를 써보는 것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Apple On Campus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국내의 몇 개 대학교(연세대,고려대,홍익대,한국외대 등)에 한 해 대폭 할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보통의 대학생 할인(링크)도 10%의 할인을 해줘서 괜찮긴 하지만 애플 온 캠퍼스는 그보다 좀 더 할인이 들어가는 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여타 국내 브랜드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서 맥북프로 13인치를 구매하게 되었네요. 맥북에어도 끌렸지만, 램, 하드 용량도 작고 가격도 좀 더 높은 편이라... 맥북프로에는 썬더볼트도 달려서 추후에 뭔가 가능해지지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지금 생각하면 에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 참고로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맥북프로 13인치 2.3GHz 모델의 가격은 155만원이며, 일반 대학생 교육할인은 142만원, 애플온캠퍼스는 139만원이었습니다.
  
    애플온캠퍼스 전화로 구매를 해서 저번 주 수요일에 주문했는데, 금요일 낮에 DHL 택배로 도착을 했습니다. 학생으로서 DHL을 받아본건 처음이었네요 ㅎㅎ 아이폰으로 급하게(?) 찍은 것이지만 개봉샷 올려볼게요.


이런 식으로 오는데, 안전합니다 ㅎㅎ

 
열어보면 이런 식의 박스로 되어 있구요.

 
개봉박두!
박스내에도 위에 보이는 검은 스펀지에 있어서 충격 방지에 신경을 쓴 모습.

 
구성품입니다. 메뉴얼, 어댑터, 설치(복구용)CD가 있습니다.

 
하단부의 모습

 
옆모습입니다. USB 포트 왼쪽에 보이는 thㅓㄴ더 볼트ㅎㅎ

    사진은 간단하게 이정도 찍어봤구요. 지금 몇 일째 사용하고 있는데, 저도 맥에는 처음 입문하다보니 여러가지로 신기한 것들이 많네요. 우선 기본 OSX에 부트캠프로 윈7 돌리고 있으며, 기본 브라우저는 크롬을 쓰고 있습니다. 윈도우에 의존하지 않고도 우리은행에서는 오픈뱅킹(홈페이지)을 지원해서 뱅킹 업무도 가능하고, 맥용 MS 오피스, 그 외에 각종 맥 앱스토어 앱들이 쓸만한 것 같습니다. 입문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가장 신기하면서도 마음에 들었던 점이 바로 터치패드인데, 실제로 써보니 정말 편리했습니다 ㅎㅎ


    위 사진에서처럼, 두 손가락으로는 상하좌우, 대각선으로 스크롤이 가능하며, 세 손가락으로 좌우 방향으로 문지르면 브라우저의 Back, Forward 같은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네 손가락으로 윗방향으로 문지르면 바탕화면이 보이고, 아래방향으로는 위 사진의 오른쪽에서처럼 작업 중인 윈도우가 동시에 뜹니다. 좌우 방향으로는 윈도우의 Alt+Tab을 누르고 있는 것처럼 작업전환창이 뜨고요.
    더 놀라운 점은 이런 생소할 수 있는 특징들이 시스템 환경설정 메뉴(윈도우의 제어판)에서 설정할 수 있음과 동시에 동작 화면을 보여줘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의 화면도 환경설정 메뉴에서의 화면이죠.

    이글을 포함해서 앞으로도 많은 글들이 새로운 맥북프로로 써질 것 같네요. 새로운 맥북프로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써보겠습니다 ^^

 



by Duffy 2011. 3. 22. 08:20



  미니 버전의 아이폰 출시 루머는 블룸버그에서 가장 먼저 나온 듯 합니다. "애플, 더 값싸고 (통신 방식에) 유연한 아이폰 모델들에 힘쓰고 있다고 전해져..(
Apple Is Said to Work on Cheaper, More Versatile IPhone Models)"라는 블룸버그 (영문)의 기사입니다.



  기사에 따른 주요 항목들을 살펴보자면,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기들에 대항하기 위한 새로운 버전들의 아이폰에 힘쓰고 있어'

  '한 가지 버전(저렴한 버전)은 가장 최신 아이폰보다 작고 저렴할 것... 계획이 공식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밝히지 말아 달라고 했으나, 실제로 프로토타입을 본 사람에 의한 소식'

  '프로토타입은 아이폰4 크기의 1/3이며, 홈버튼이 없었다'

  '애플의 대변인 Natallie Kerris는 커멘트를 거부했다'

  '애플은 일명 듀얼모드폰에도 힘쓰고 있는데, 세계의 대표적인 2가지 무선 표준, GSM(미국의 AT&T)과 CDMA(미국의 버라이즌)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 이 기능이 앞에서 언급된 더 저렴한 아이폰에도 포함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SIM카드를 교체하지 않고도 GSM 네트워크 방식의 통신사를 선택하게 해주는 범용(universal) SIM도 개발 중..'

  '가격인하와 통신사 보조금의 부재는 애플 마진에 압박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여전히 애플은 대량생산과 장기간 계약을 통해 공급자로부터 큰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

  '아이폰이 더 저렴해지고 네트워크 방식에 자유로워지면 안드로이드는 타격을 받을 것..'



  위와 같습니다. 기사를 정리해보자면, ① 저렴한 버전의 아이폰 + ② 양대 네트워크 방식 지원 + ③ 공격적인 시장선점 이 정도로 정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버전의 미니 아이폰


  애플의 공식적인 보도가 아니기 때문에 100% 믿을 수는 없지만, 미니 버전의 아이폰 출시는 충분히 실현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바로 아이팟의 성공 이후, 아이팟 미니, 셔플 등의 후속 모델들이 계속 나온 것이 그 사례겠죠. 특히 셔플이 저렴한 버전 아이폰에 상응하는 예라고 봅니다. 


아이팟 셔플 1세대


  아이팟 셔플 1세대가 출시될 당시 곡명을 볼 수 있는 화면도 없고, 아이팟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었던 터치휠도 없는 셔플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보란듯이 성공을 거둡니다. 제가 봤던 다큐멘터리에서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도 셔플을 가지고 있다고 인터뷰하더라구요. 이렇듯 다양한 제품을 내놓음으로서 꾀할 수 있는 효과는
기기에 대해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구매할 용의가 있는 사람에게는 최대한 높은 가격으로 사게 하고(아이팟, 아이패드에서 용량만 달라졌을 뿐인데도 가격 차이가 꽤 크게나는 것도 비슷한 이유), 높은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없는 사람에게는 저가에 제품을 제공하면서, 기능적, 디자인적인 약간의 제한을 가함으로써 (어차피 고가의 제품을 사지 않았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하는 것이죠.
 위에 기사 인용문에도 나왔지만, 프로토타입을 본 바에 의하면 저렴한 버전의 아이폰에는 홈버튼이 없었다고 합니다. 셔플이 액정이 없는 것과 비슷한 이유에서겠죠.


듀얼모드 아이폰


  GSM과 CDMA를 동시에 지원하는 듀얼모드 아이폰 기술을 개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버라이즌용 아이폰 발매에서 보실 수 있듯이 좀 더 본격적으로 아이폰의 시장 선점 전략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국가를 통해 발매되었던 아이폰은 2등 통신사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배급하는 방식을 취했었는데, 그러다보니 여러 통신사를 통해 쏟아져 나오는 안드로이드 기종에 위기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겠죠. 버라이즌용 아이폰 출시도 단기적으로 보이는 효과는 AT&T의 위기, 버라이즌의 기회 정도이겠으나 장기적으로 나타날 효과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위협이겠죠.


  통신사의 보조금을 받지 않을 경우 그 만큼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애플에서도 살이 깎이겠으나, 그만큼 통신사에 대해 자유로워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좀 과장되게 설명하자면, '푸라면'을 유통해서 공급하는 '애마트'가 있다고 하면, 수적으로 소수이고 시장지배력이 있는 애마트의 마음대로 푸라면의 납품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것이죠. 아이폰에 대해서 그러한 현상이 쉽게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요... 과거 넥서스원이 통신사를 통해 팔지 않고 직접 구글이 판매를 하여 통신사의 영향력을 줄여보려고 했지만, 배급(Distribution)에서의 약점으로 흥행에 참패를 겪어야 했죠. 제조사들의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100% 루머로만 끝나면 블로그를 작성한 저도 참 뻘줌할 텐데 말이죠 하하 ^^;;;

by Duffy 2011. 2. 11. 16:34

  저의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새해 첫날부터 아이폰이 버그 알람으로 말썽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2011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기본 알람 앱을 통해 알람을 설정해도 (반복 설정을 하지 않는 이상) 알람이 전혀 울리지 않는 현상이죠. 1월 3일부터는 그 버그가 작동되지 않는다고 애플에서 공식 발표를 했고, 그 말대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다시 알람앱이 잘 작동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이폰의 버그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걸까요? 지금까지도 아이폰4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그들을 위해서라도 이처럼 중요한 사항은 좀 짚고 넘어가야 겠네요. 


아이폰 알람 고쳐졌나?



  애플의 발표대로라면 1월 3일부터 버그 현상이 스스로 고쳐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저도 1월 3일부터는 알람이 잘 작동하던데, 문제는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닐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엔가젯의 기사(영문 링크)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분명히 아직도 제대로 알람이 작동되고 있지 않고, 버그 수정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합니다. 기본 앱 중에서도 매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알람 앱에서의 버그로 쩔쩔매는 애플이라니.. 당황스럽네요. 소프트웨어 상의 결함을 인정하고 빠르게 사과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실망스럽습니다. 당분간은 적어도 마음졸이며 아이폰의 알람앱에 의지 하기 보다, 잘 쓰지 않던 탁상 시계 알람을 써야 겠네요;;;;;


알람 버그 외에는?

  이미 알려져 있는 사항들이 많지만, 아직까지도 업데이트를 통해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부분들입니다. 특히 트위터 등을 보면 이런 저런 문제를 호소하고 있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였습니다. (물론 아이폰4가 나쁜 기기라기 보다, 단점은 있지만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최고의 우위에 있는 기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 카메라 푸른 멍 현상


사진 출처 : tipd.com

  위 사진에서처럼 아이폰4의 후면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푸른 멍을 보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모든 아이폰4가 해당되지는 않는 듯하며, 전면부 카메라는 푸른 멍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고 동영상에서도 푸른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형광등보다는 백열등을 조명으로 사용하고, Camera Spot Fix(1.99$, iTunes링크)와 같은 앱으로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습니다.


2. 폴더 사라짐(폴더 풀려버리는) 현상



  제가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본 아이폰 4의 버그 사례인 것 같습니다. 아이튠즈 업그레이드 시에 폴더가 모두 풀려버린 다든지, 문제가 생겨 리부트를 했더니 폴더가 풀려버린 다든지의 하는 문제입니다. (그 외에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저는 iOS4.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나서도 폴더 기능에 별로 의지를 하지 않고 쓰는 편이라 그나마 스트레스가 덜하겠지만, 한 화면에 폴더 몇개를 모아 놓고 거기서만 사용하는 유형의 사용자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럴 때 폴더가 풀려버리는 것은 정말 재앙 수준이겠군요;;; 
  폴더가 풀려버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한 이유가 알려진 것이 없고, 대책 역시 뾰족히 없습니다.


3. 홈버튼 안눌림 현상



  사진에서 보이는 바로 저 홈버튼!!! 이 안눌리는 현상을 호소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홈 버튼을 한번 클릭하거나 더블 클릭해도 무반응이거나, 더블 클릭을 해도 한번 클릭한 것처럼만 인식을 하는 것이죠. 소프트웨어적 문제로 추정되기 때문에 (그럼에도 아직도 OS 업데이트를 통해 고쳐지고 있지 않네요;;), 아이튠즈에서 백업 후 복원을 해 봄으로써 대처가능 할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된다면, DFU 복원 등 강한 방법을 쓸 수 있겠지만, 일단 그냥 쓰고(?), 다음 OS 업그레이드에서 개선이 되길 기다리거나, 하드웨어적인 결함으로 예상된다면 AS를 맡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4. 기타


  iOS4.0이 나오고 유명했던 전두환, 오세훈 버그라는 것도 있으나 요즘 아이폰4를 사는 사람들의 OS 버전에서는 고쳐진 버그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어플이 나오는 화면에서 왼쪽으로 스크롤하면, SpotLight 검색이 나오는데, 검색창에 전두환이나 오세훈을 치고 바로 백스페이스를 여러 번 눌러 지우려고 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재시작되어 버립니다ㅎㅎ KT에서 한글화 과정에서의 실수로 생긴 버그라고 하며, 최신 버전의 OS에서는 문제 없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 때 꽤 문제가 됬었던, 잠금 비밀번호를 무시해버리는 버그도 있었으나, 역시 최신 버전의 OS에서는 작동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2번 겪었던 문제인데, 와이파이를 갑자기 심하게 인식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럴 때는 설정 - 일반 - 재설정 - 네트워크 설정 재설정을 한 번 해주세요. 저의 경우는 모두 깔금하게 해결이 되었네요.


마치며..


  아직까지 완전한 스마트폰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도 그렇고, 그 외에도 많은 스마트폰들 유저들이 버그로 인한 문제를 호소 합니다. 오늘도 친구를 만났는데, 갤럭시 S에서 사진 삭제를 하려고 하면 "삭제중" 메시지만 뜨고 아무것도 되지 않는 모습을 봤네요. 안드로이드 쪽은 제가 잘 몰라서, 해결해 줄 수도 없었고.. 참;;;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제가 아이폰4의 버그들에 대해서 주욱~ 포스팅을 했지만, 버그들이 빈번해서 아이폰이 쓰기 안 좋은 폰이라기 보다는 막연하게 아이폰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고 사는 분들에 대해서 이를 알리고자 했고, 쓰고 계신 분들에게는 미리 알아서 막을 수 있는 버그는 막자는 취지에서 였습니다. 제가 다루었지는 않았지만 다른 분들께 알리고 싶은 버그가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



by Duffy 2011. 1. 5. 07:00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한가지 성가신 일이 생겼네요.





iOS 4.2.1(이전 버전도 포함되는 듯)을 사용하는 아이폰4 및 3gs에서 2011년부터 알람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버그가 발생했습니다. 저 역시 아이폰 기본 알람 앱을 많이 사용하는데, 소식을 접하고 직접 알람을 설정해봤는데 진짜 알람이 작동되지 않네요;;;;


알람을 설정해서 알람을 울리는 기본적인 작업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임시방편적인 해결 방법이 있는데, 알람을 반복시키는 거죠. 스누즈(Snooze)가 아니라 요일마다 반복(Repeat) 시키는 방법으로 번거롭긴 하지만 알람을 작동시킬 수 있고 실제로도 작동됨을 확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방법을 설명드리자면, 알람 앱을 실행하고 알람을 설정하실 때, 반복에서 반복될 요일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이 방법은 꽤나 까다롭고 성가시겠자만, 9to5mac에 따르면 1월 3일 이후에는 알람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하니 뭐.. 기다려 봐야겠죠??^^(애플에서 이렇다할 발표가 아직 없습니다..ㅠㅠ)

2011년을 맞아서 아이패드, 아이폰으로만 100% 작성되었습니다. 혹시 포스팅이 깔끔하지 않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이다 ㅠㅠ 사용된 앱은 포토샵 익스프레스, 포토쉐어, 티스토리아이폰앱을 사용했습니다. (후에 몇 글자 내용수정,광고삽입만 노트북으로..)

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by Duffy 2011. 1. 1. 21:14
  요즘 서점에 가면 아이폰 시리즈, 갤럭시 S 등 스마트폰을 위한 사용설명서 코너가 항상 눈에 잘 띄는 곳에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전화기를 넘어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까지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연아의 햅틱 판매량 몇 만 돌파!! 이런 뉴스는 TV뉴스는 커녕 포털 사이트 뉴스에서도 흔하게 볼 수 없었던 뉴스였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불과 1년?? 사이 이렇게 많은 변화가 찾아왔네요. 이 블로그를 보고 있을 만한 분들은 아마 안 그러시겠지만, 스마트폰 사용법을 잘 몰라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리고 있지 못하는 분들도 아직 많습니다. 이른바 '디지털 디바이드'현상이라고 하죠. 해외의 경우 보통 부의 수준에 따라 디지털 디바이드 현상이 나타나지만, 우리나라는 특히 나이대별로 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직도 스마트폰을 어려워하시는 부모님을 위한 책이 바로 '더미에게 물어봐! iPhone' 이 책 같군요.


  책 정보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저자 : 에드워드 C. 베이그, 밥 "Dr. Mac" 레비터스
발매일 : 2010년 12월 17일
출판사 : 럭스미디어
정가 : 18,000원

  위와 같습니다. 가격의 경우 인터넷 서점을 이용하시면 더 싸더라구요. 책이니까 오프라인 서점에서 내용을 미리 보고 사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폰 사용 설명서가 꽤나 여러 권이 출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만, 이 책은 저자가 미국 사람입니다. 원서를 번역하다보니 문체 자체가 미국식이고, 우리나라에 적용되지 않는 내용에 대한 설명(물론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표시는 하고 있지만)이 꽤 많았네요.


1.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는 사람은?

 아이폰 3G, 3GS, 4 모두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어서 아이폰 시리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읽어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단 초보자를 위한 내용이 많기 때문에, 사용상에 별로 어려움이 없는 분들은 별로 필요가 없겠군요. 젊은 사람들은 주변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하니까 스마트폰 유저가 아니어도 왠만한 사용법은 알겠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정말 호기심의 대상인 것 같았습니다. 제가 지하철에 서서 아이폰을 만지고 있었는데, 한 젊게 사시는 할아버지(?) 이미지의 분께서 키패드가 없는데 전화번호는 어떻게 눌러서 쓰냐고 대뜸 물어보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궁금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방법을 말씀드리니, 웃으시고는 내리시면서 제 궁둥이를 팡! 치면서 쿨하게 앉으라고 하시면서 내리시더군요 ㅎㅎㅎㅎ


2. 이 책이 다른 책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우선 번역서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습니다만... 저는 솔직히 나쁜 점이 더 많이 보였네요. 너무 당연하게도 우리나라 현지 사정을 반영한 내용이 아무래도 부족하다는 것이죠. 내용 중에 아이폰에서 쓸만한 어플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꽤 괜찮은 미국 어플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 가장 기본적이며, 유용한 어플들.. 예를 들어 카카오톡, 다음지도, 서울버스 등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꽤나 큰 단점이 될텐데, 영문으로 표시된 캡쳐 화면들을 그대로 실어놨습니다. 그 중엔 아마 역자가 한국어로 다시 캡쳐해서 실어놓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영문 대화상자가 그대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볼만한 구석이 전혀 없는 책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정말 아주 처음 아이폰을 사용하게 된 사람이라고 해도 사용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놨다는 것이죠. 특히 아이폰을 왠만큼 불편함 없이 쓰는 초,중급 사용자들이라면, 이 책의 지도(구글 지도앱) 사용법을 설명해 놓은 부분은 자세히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배터리 절약할 수 있는 방법, 벨소리 만드는 법 등 사용자가 궁금해할 만한 내용도 잘 실어 놓았습니다. 또 찾아보기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점도 좋았네요.


꽤 괜찮은 찾아보기 페이지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이튠즈 계정 만드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지 않고, 중급 사용자 정도가 가장 궁금해할(초보 사용자는 더욱 헤매는!!) 아이튠즈 동기화에 대한 내용이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사용한지 얼마 안되는 사용자가 노래를 몽땅 날릴 것까지는 이 책이 막아주진 못할 것 같네요.. 그리고 번역체를 그대로 옮긴 부분도 약간 거슬리는데, 좀 웃긴 부분도 있었습니다 ㅎㅎ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려고 일부러 전화를 거절할 정도로 차가운 분은 아닐 겁니다. 당신은 좀 더 편리한 시간에 답신하려는 바쁜 분이겠죠?" 
이 부분에서 피식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ㅎㅎ


3. 이 책의 꽤 유용했던 내용


  아이폰을 사용한지 꽤 되어가는 이 블로그의 주인인 저조차도 모르고 있었던 내용도 있었습니다!!!

  아이폰에서 가상 키보드를 입력할 때, 특정 키들의 터치 범위를 재조정하여 지능적으로 오타를 줄여 준다라는 내용도 있더라구요. 짐작은 했었지만, 확실하게 책에서 확인이 되니 꽤나 놀라운 사실이군요. (현실적으로는 아직도 오타가 많지만) 또 국내에서는 방통위의 권고로 사용이 불가하지만, 미국 등에서는 다자간 통화(회의통화) 기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1:1로 통화를 하다가 제 3자로부터 전화가 오면, 3인이 모두 전화 통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이죠.
  가장 유용했던 내용은 iOS 4.0 이후에 추가된 내용으로 보이는데, 설정 - 메시지 - 문자개수 토글을 켜면, 지금 타이핑하고 있는 메시지의 글자수가 뜹니다!!


문자 개수 토글을 켜주면..


  이렇게 문자수가 표시됩니다. 국내에서는 저렇게 90자를 넘으면 MMS로 전송하게 되지만 사실 보통 우리가 쓰는 i 요금제에서는 MMS, SMS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월 몇건 이런식으로 나가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

  이외에도 유용한 팁들을 꽤나 많이 찾아볼 수 있었던 책이었는데, 너무 많이 알려드릴 수 없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서점으로...!!


4. 끝으로...

  시중에 정말 많은 아이폰 관련 서적이 있지만, 이 책의 리뷰를 쓴다고 해서 이 책이 최고라고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사실 센스가 좋으신 분들이라면 책으로 배우기 보다 이것저것 직접 만져나가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배우는 쪽이 더 나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도 블로그를 시작할 때, 관련 책을 몇 권 보고 많은 정보를 얻고 좀 더 준비된 상태로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이폰에 대해서도 이 책이 필요한 분들이 계시겠죠?? ^^






by Duffy 2010. 12. 24. 00:13



  오늘 오후 8시로 예정되었던 아이패드의 정식 예약판매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kt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해진 소식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환율 변동 이슈로 인해 국내 아이패드 공급 가격의 결정이 지연됨에 따라 아이패드의 예약 판매가 연기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몇 일 후가 될 것이라는 트윗도 아직까지 없는 상태이구요. 환율 변동성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은 알겠으나 정해진 시각의 불과 몇 시간전에 트위터를 통해 연기 소식을 전하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반성하시길..!! 여튼 kt가 말하는 환율 변동이 대체 아이패드의 예약 판매와 대체 어떻게 연관되었다는 것일까요?

  다들 아시고 게시겠지만, 짚고 넘어가는 차원에서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환율이 상승한다면(예를 들어 달러당 1,000원에서 달러당 1,050원으로) 수출하는 기업은 이익을 받게되고, 수입하는 기업은 손해를 보게 됩니다. 환율이 하락한다면 반대의 결과가 나오겠죠. G20를 맞아서 초등학생도 환율공부한다는데, 이정도는 뭐 더 자세한 설명안 드려도 다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그렇다면, 현재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떨까요?
  아래는 야후에서 발췌한, 최근 6개월간의 환율 그래프입니다.


  2010년 5월에는 1,250원까지도 했던 환율이 최근 한두달 사이에는 1,100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6개월치의 그래프를 그려놔서 그렇지,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국가 경제의 특성때문에 실제로 환율은 더 크게 변동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일자의 매일경제 뉴스 중에 '한국, G20서 두 번째로 환율 저평가(바로가기)'라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최근 중국이 그러하듯이 환율 하락 압박을 계속적으로 받게 될 것이라는 얘기가 되겠죠. 단순화시켜서, 1,200원일 때, 1,100원일 때, 1,000원일 때 아이패드가 어떻게 판매될 지 보죠.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라는 가정하에)


와이파이 + 3G, 32기가 모델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미국에서 가격은 729 달러입니다.

- 1,200 원일 때 : 874,800 원
- 1,100 원일 때 : 807,900 원
- 1,000 원일 때 : 729,000 원

  물론 거래 비용, 보조금, 약정 등으로 인해서 달라질 수 있겠으나, 일종의 기준가로 봐주세요. 극단적인 경우겠지만, 환율 200원 때문에
(874,800원 - 729,000원)
    165,800원    ×    50만 (예상 판매 대수라 가정) = 82,900,000,000 → 800억원 정도가 왔다갔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추세대로 환율이 하락할 경우 kt는 더욱 싼 가격(KRW 가격)으로 수입할 수 있는데, 왜 kt는 예약 판매 가격 공지를 미룬 것일까요? 저의 짧은 지식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바로는 다음의 두 가지 입니다.

 - 앞으로 환율이 더 하락할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더 싼가격에 기기를 수입할 수 있다)

 - kt가 선도 거래(Forward 나 NDF 등)를 했기 때문에 손해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이 경우는 기업 내부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이런 식의 태도를 취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어느 정도의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으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해서, 한국에서 올해 애플 전체의 매출이 엄청나게 늘고 관련 매장수도 급격하게 늘어나는 등 가격 설정에 있어서 소비자에 대해 우위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저도 아이패드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으로서 '예약 판매는 늦어졌지만, 정식 발매 일자는 같을 것이라는 표현명 사장님의 트윗에 안주하고 있는 현실이 참.. ㅠㅠ



  제가 생각하는 이번 사태(?)에 대한 저의 생각은 여기까지이고, 넓은 분야의 지식을 쥐어짜내서 쓰다보니 쓰는 중에도 정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해 코멘트 환영하고, 잘 읽으셨다면 손가락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by Duffy 2010. 11. 9. 19:20



  iOS 4.2 정식 업데이트는 11월 중순이 될 것이며, 몇 일전에 출시된 iOS 4.2 beta3 버전에서 이를 미리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식 iOS 4.2에서는 더 많은 변경점을 체험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via: tipb.com]


iOS4.2에서 변경되는 사항 정리


 - 문자수신음 다수 추가됨

아이폰4에 적용되며, 아이폰3gs는 해당사항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아직 사용자 임의로 커스텀 수신음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탈옥을 하지 않는 한)

(동영상 초반에 새로운 문자 수신음들을 틀어봅니다 ~ 1분 30초까지)



 - 설정 - 일반 - 차단에서 '게임센터 친구요청'을 차단하는 옵션 지원

iOS4.1에서는 게임센터를 끄는 옵션만 지원했었습니다.




 - 더 많은 배경화면 이미지 지원

아이패드에 해당하는 사항입니다. (아이폰에 지원된다고 해도 별 흥미 없지만;;)


 - 그 밖에..

그전에도 존재했었지만, AirPlay와 AirPrint의 기능 향상 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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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맞팔로우 해드리며, 업데이트 소식을 바로바로 올려드립니다 ^^






by Duffy 2010. 10. 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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