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흡사 PC와 같아서 컴퓨터의 포맷과 같은 기능이 종종 필요하게 되죠. 어떻게해도 문제가 해결이 안될 때... 바로 공장에서 나온 상태처럼 '초기화' 시키는 것이죠. 그래서 탈옥에서 순정으로 넘어갈 때도 DFU 모드로 복원을 하면 탈옥 사실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탈옥 유저들이 공식 서비스 센터 가기전에는 DFU 복원을 하고 가라는 얘기도 하죠. 특히 탈옥상태에서 업그레이드를 할 때, 예를 들어 탈옥된 iOS 4.1에서 iOS4.2로 가려고 한다면, 아이튠즈 연결해서 바로 4.2로 올리면 탈옥도 순정도 아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될 때가 많습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저 스스로 탈옥된 iOS4.1에서 iOS4.3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봤습니다. 저는 직접 겪진 않았지만, 벽돌이된 아이폰에서도 DFU 모드 복원이 수리를 받기전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네요. (이마저 안되면;;;)





  • 준비물
아이폰(물론 아이폰4도 되지만,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3Gs로 직접했고, 아이팟 터치도 동일한 방법을 가능합니다.)
iTunes가 설치된 PC(맥에서도 가능)
USB 케이블

※중요 : 쇼메모리나 네이버 주소록 같은 어플로 주소록을 따로 백업을 해줘야하며, 사진도 꼭 따로 백업해놓으세요. 문자메시지 등의 기타 데이터들은 살리기가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DFU복원과 함께 iOS의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한다면, iOS 롬파일도 기타 경로를 통해 받아주세요. 아이튠즈에서 직접 업그레이드 하려면 매우 느린 경우가 많습니다.


  • DFU 모드 복원 방법 설명

1. 우선 아이폰의 전원을 끕니다.
※ 전원 끄는 법 : 아이폰 상단의 슬립 버튼(잠금버튼)과 홈버튼을 동시에 누른 채로 유지하면, '밀어서 전원끄기'라는 화면이 뜨는데, 시키는 데로 밀어줍니다.


2. 꺼진 아이폰을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합니다.


3. 아이튠즈를 실행한다음, 아이폰의 슬립버튼과 홈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있습니다. (뒤에서 말할때까지 손을 떼지 마세요!! 일단 전원이 켜지겠죠?)


4. 대략 10초 정도후에 아까부터 동시에 누르고 있던 슬립버튼과 홈버튼 중에서 슬립버튼에서만 손을 떼줍니다. (홈버튼은 계속 누르고 있는 상태이어야 합니다) 타이밍이 잘 맞았다면 아래의 대화상자가 뜨는데, 굳이 초시계로 10초를 본다기보다 대충 맞춰줘도 거의 되는 것 같습니다.


(메시지 내용이 iTunes가 '복구 모드'에 있는 아이폰을 발견했다고 나오는데, 동기화 전에 백업을 하고 그 상태로 아이폰을 '복원'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5.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iOS의 롬파일을 따로 구했다면, 키보드의 시프트키를 누른 채로 아래 그림에 보이는 '복원'을 클릭합니다. 맥이라면 커맨드키였던 걸로 기억.. 시프트키를 누른 채로 복원을 하면, 롬파일의 경로를 묻는 대화상자가 뜨며, 파일을 선택해줍니다. (※iOS 롬파일의 확장자는 ipsw)



6. 10분-20분 정도 설치 과정을 거칩니다.















사진에서처럼 소프트웨어 추출 중... 복원을 위해 아이폰 준비중... 같은 메시지가 뜨며, 생각보다 꽤나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완료가 되었다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뜹니다. 대화상자 내용대로 USB케이블로 PC와 아이폰 사이의 연결을 제거하시지 마세요.




7. 곧 있으면 아이폰이 다시 켜지고 아래의 대화상자가 뜹니다.



예전에는 이미 있는 데이터에서 쓸지 윗사진처럼 새로운 이름을 정할 지 옵션이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냥 새 이름으로 지정하게 하네요. 원하는 이름을 지정해주고, 밑에 옵션도 원하시는대로 지정해 주세요. 완료를 누르면 DFU 복원 모드가 완료됩니다. 처음에 어플을 설치하려면, PC와 연결해서 한꺼번에 설치하시는 편이 훨씬 빠르고, 아까 DFU 모드로 들어가기 전에 백업해두었던 주소록도 다시 받아옵니다.


처음에 DFU 모드로 진입할 때 10초 타이밍만 잘 맞추면 그리 어려울 게 없는 DFU 복원입니다. 여담인데, 4.3의 사파리에서는 니트로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채택해서 인터넷이 최대 2배 빠르다고 했는데, 별거 없는 것 같네요? 하하 ^^;;




by Duffy 2011. 3. 27. 10:00


    어제 8월 2일 Jailbreakme.com을 통한 완전 탈옥툴이 배포되었는데, Cydia에서 지원되는 어플도 많지 않고 시스템도 불안정하여 아이폰이 벽돌이 되었다거나, 전화, 문자, 3G 인터넷 등 중요한 서비스가 안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Backgrounder(멀티태스킹 기능강화), Chronus(어플 데이터 세이브)를 다운받아서 사용하다가 아이폰에 SHOW 라는 캐리어가 사라지고, 전화, 문자가 전혀 되지 않는 현상을 보였습니다(다른 사람들의 경우는 잘 작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저는 운이 없었던 케이스). 그래서 저는 이리저리 해결 해보려다가 '설정'으로 들어가서 '일반' - '네트워크' - 3G 활성화를 꺼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슬립 버튼과 홈버튼을 동시에 눌러서 전원을 끄고(화면이 뜨면 슬라이드여 전원을 끕니다), 몇 초 정도만 있다가 다시 전원을 켜봅니다. 여전히 캐리어에는 '서비스 안됨'이라고 뜨고 여타 전화, 문자 서비스 등이 안되었었는데, 아까 설정했던, '설정' - '일반' - '네트워크' - 3G 활성화를 켭니다. 그리고 나니까 문제가 해결되었네요. 문제가 발생하자마자 전원을 껏다켜보지 않아서, 3G 활성화 옵션을 켜고 끄는 것이 정확히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여튼 문제는 겨우 해결되었네요. 이후에 알게 된 방법도 있는데, '설정' - '일반' - '재설정' - '네트워크 설정 재설정'을 해도 3G 통신 관련 문제가 해결 되었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이 방법을 더 추천해 드립니다)

    Jailbreakme.com에 접속하여 탈옥을 하기 전에도 그렇고, Cydia에서 앱 다운로드, 설정 변경 등의 중요한 작업을 할 때는 항상 멀티 태스크 바를 비워주는 편이 좋은 것 같네요.

    문제가 생겨서 다시 순정으로 되돌리고 싶다면, DFU 모드로 복원을 하면 완전 순정모드로 복원이 되며 해킹을 했었던 기록은 삭제된다고 합니다.

    이 후에 다시 iOS4.0.1로 재탈옥을 하시고 싶다면, 아이폰 사파리로 jailbreakme.com에 접속하여, 이전에 했던 작업을 똑같이 반복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it looks li the installer crashed last time you tried to jailbreak :(

it might workd if you try again.

    이런 메시지가 뜰지도 모르는데, 이 메시지는 그 사이트에 2번 접속했을 때 발생하는 메시지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탈옥을 하시면 됩니다.(메시지에서도 다시 탈옥을 하면 될거라고 이야기 하잖아요 ^^)



    iOS 4.0.1 탈옥에 대해 만족하지 않고 다시 순정으로 돌아가거나, 3.1.3 탈옥으로 돌아가는 (다운그레이드는 애플에서 막아놨습니다. 이전에 사용자가 손수 'SHSH 백업'이라는 것을 해놓지 않았다면, 일반적으로 다운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현재 SHSH 백업은 막혀있습니다))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iOS 4.0 그 자체도 불안정하여, 구 버전의 앱들의 튕김을 유발하기도 하는 등 그간 애플의 명성에 먹칠을 할만한 운영체제 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개인적으로 멀티태스킹이라 하기도 뭐하고 안하기도 뭐한 그 이상한 기능은 에러였다고 생각되네요.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판매되는 앱들 조차 iOS4.0.1을 지원하지 못하는 앱이 많은데, Cydia의 앱들은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제 개인적인 추천은 순정 iOS4.0.1을 사용하시거나(iOS4.0이상만 지원되는 앱들도 꽤 있더라구요), 탈옥된 iOS3.1.3.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iOS4.0.1으로의 탈옥을 고려하고 계신 분이라면 충분한 정보를 얻은 후에 하시길 권장합니다~


by Duffy 2010. 8. 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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