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가 나오기도 전부터 데스그립 문제 등으로 잡음이 많았었죠. 하지만,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다른 스마트폰들도 모두 데스그립 문제가 심각하다고 대응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물귀신 작전이 아니냐는 많은 비난을 받는 등 논란이 되었었죠. 하지만 오늘 가장 과학적(?)일 수 있는 증거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Tawkon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데스그립 측정 어플을 사용한 비교 결과이죠.
우선 Tawkon 이라는 회사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스라엘의 회사로서 전자파 레벨을 측정하는 어플을 개발했습니다. 전자파 레벨은 Cell Tower(휴대폰 기지국)으로부터의 거리나 휴대폰을 잡는 방식에 따라서도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는 휴대폰 하부를 세게 쥔다면, 안테나가 신호를 잡기위해 더 열심히 작동해야 하므로 전자파 레벨은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Too late to save Papermaster’s job, but the proof is in the pudding. I mean, the cellular radiation emissions."라고 기사를 마무리하고 있네요. 휴대폰의 전자파 측정을 데스그립 측정 방식으로 완전히 신임하지 못하는 것이겠죠?
이 회사에서 행한 실험결과 아이폰 4, 블랙베리 볼드 9700, 넥서스원에서 모두 데스그립이 나타났습니다. 이 실험이 가지는 한계는 기사에서도 드러냈듯이 데스그립을 전자파로 측정한다는 방식 자체에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수신율 자체가 떨어지는 문제에 직접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안테나가 방출하는 전자파 레벨을 측정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의 접근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