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달러라고 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현재 환율(1,185\/$)로 단돈 4만 천원입니다. 이 가격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2명이 식사하는 비용보다 적고,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영화를 4인 가족이 전부 영화를 보지도 못할 가격이죠. 그런데 이 가격에 지난달 인도에서 태블릿 PC가 발표되었습니다.


  인도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노트북을 학생들에게 보급해 문맹률을 낮추고, 고급 IT 인력을 키워내겠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이나 외국인들에게 판매가 될지는 확인을 하지 못했지만,(아마 그렇게 되기는 힘들 듯) 인도의 교육열과 높은 수준의 IT 기술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네요.

  한편에서는 너무 싼 이 태블릿 PC가 잘 작동할 수 있겠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인도 NDTV에서 이 태블릿 PC에 관해서 방송을 했습니다.



- 7인치 디스플레이
- 리눅스 OS (위 동영상에서는 안드로이드 OS로 구동)
- 버추얼키보드, 카메라(비디오 가능), 와이파이, 북리더
- 2G RAM
- 태양열 동력으로 사용 가능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종이 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며, 빈부에 따른 디지털 디바이드 현상 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네요.

by Duffy 2010. 8. 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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