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지 1년이 안되는 아이폰이 배터리가 빨리 닳는 등의 문제가 있을 때, 무상으로 리퍼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알고 계신분도 왠지 교환을 안해주면 어쩌지?하는 마음으로 가기를 주저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구매한지 1년 확인하기




  일단 아이폰을 구매한지(개통한지) 1년이 되었는지 여부는 가장 간단하게 올레 고객센터앱에서 메인 - 나의정보 - 핸드폰 가입정보 조회로 들어가시면 언제 가입을 했는지 정보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1년이 안되었다면 무료 리퍼의 대상입니다! (그전에 사설 수리 업체에서 수리를 받았거나 하면, 수리 센터에서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가기 전에 확인할 것들

  우선 가까운 공식 애플 서비스센터가 어디있는지를 찾아야겠죠? 주로 대우 일렉트로닉센터를 많이들 찾으시는데, 저도 가까운 동대문 대우 일렉트로닉센터로 갔었습니다. (다음 거리뷰 화면↓)


  신설동 역에서 나오시면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을 것같고, 그외의 애플 공식 수리점들에 대한 정보는 여기서 확인해 보세요!!! (바로가기)

  또 중요한 점은 미리 백업 받아 놓으셔야 그대로 복구가 가능하며, 수리 센터에서는 백업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을 컴퓨터와 연결하시고, 아이튠즈를 실행하시게 되면 가지고 계신 아이폰이 뜰텐데, 오른쪽 버튼을 눌러 나오는 메뉴 중에 백업을 해주시면 됩니다. 리퍼 후에 다시 복원을 하려고 하면 위에서 나오는 백업에서 복원...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문자메시지, 어플, 일부 어플 정보, 각종 설정, 사파리 북마크, 사진, 연락처 등이 자동으로 백업되니 필수로 백업하셔야 합니다.


무상리퍼 후기


  저의 경험을 더 말씀드리면, 들어가자마자 접수받는 안내원에게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고 접수를 했고, 낮시간이었는데도 사람이 좀 있어서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내원도 매우 친절한 편이었고, 배터리 문제로 접수를 하게 되면 약식으로 테스트하더라도 1~2시간은 걸리게 되있다며, 케이스 균열로 리퍼 처리를 바로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배터리 문제로 리퍼를 받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듯..

  저 같은 경우 워낙 평소 사용이 많아서 낮에 사용하고 오후에 계속 충전하면서 있고 저녁에 또 충전하면서 사용하고 했을 정도로 굉장히 방전, 충전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도 배터리가 정말 부실해졌던 것 같네요. 만약에 1년이 지나서 리퍼를 받으실 경우, 유상리퍼가 되며 10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차라리 (정식 AS를 포기하고) 사설 수리 업체에서 배터리만 교체하는 편이 훨씬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신 분이라면 교체를 하시고, 아니라면 배터리를 아껴쓰는 습관이 필수일 것 같네요. 와이파이를 끄거나, 설정에서 아이팟 EQ를 끄는 등 많은 팁들을 인터넷에서 보셧을테지만,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화면밝기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고, 그 외에 블루투스를 끄는 것으로 절약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멀티테스킹 되었을 때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을 만한 게임같은 앱을 종료시켜주는 것도 물론 큰 요소겠구요~



by Duffy 2011. 4.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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